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으니, 

만물은  음기를 포함하고 양기를 지녀,  

혼연히 하나로 풀려 화합한다.  


사람들이 미워하는 바는  오직 고, 과, 불곡인데, 

그러나  왕공은 이것으로 칭호를 삼는다.  

그러므로 사물은 항상  이것을 줄이면 이익이 되고, 항상 이것을 유익하게 하면 줄어든다.

 

사람들이 가르치는 바는 나 또한 가르치려 하는데, 

강강한 자는 올바로 죽지를 못한다고 하니, 

나는 장차 이 강강을 배제하는 것으로 가르침의 근본을 삼으리라.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 萬物負陰而抱陽, 沖氣以爲和,  人 之所惡, 唯孤, 寡, 不穀, 而王公以爲稱, 故物, 或損之而益, 或益之而損, 人 之所敎, 我亦敎之, 强梁者, 不得其死, 吾將以爲敎父.


- 노자(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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