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을 좋아하는 이는 구름 속 번개 같고 바람 앞에 등불 같다. 

고요함을 즐기는 이는 차가운 재 같고 마른 나무 같다. 


모름지기 멈춘 구름 속에 소리개 날고 

잔잔한 물 위에 고기 뛰는 기상이 있어야 

바야흐로 진리를 깨닫는 마음을 지니리라.


- 채근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