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 가훈에 이르기를,

대저 백성이 있은 뒤에 부부가 있고,

부부가 있은 뒤에 부자가 있고,

부자가 있은 뒤에 형제가 있나니,

일가의 친함은 이 세가지일 뿐이니라.

 

이로부터 구족(九族)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삼친에 근본을 두느니라.

그러므로

인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되니

돈독함이 없어서는 안되느니라.

 

顔氏家訓曰,夫有人民而後有夫婦,有夫婦而後有父子,有父子而後有兄弟一家之親,此三者而已矣,自玆以往,至于九族,皆本於三親焉,於人倫,爲重也,不可無篤

 

명심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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