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이라든가 연개소문, 대조영 드라마를 보면 거란족의 "가한", 돌궐족의 "카칸"이란 칭호가 나온다.
이의 어원을 찾아보니
...어원은 몽골어인 ‘Khaghan[可汗]’에서 나왔으며 다시 ‘Khaan’, ‘Khan’, 즉 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라고 한다.
칸 [Khan]이란 대략 5세기 초 이후 몽골고원에 세워진 여러 유목국가 군주의 칭호로서 몽고지방을 중심으로한 대부분의 지역(나라)에서 최고의 우두머리를 칭할 때 쓰여진 칭호라 할 수 있다.
몽고의 "징기스칸"도 징기스라는 사람의 칸 호칭을 말하는 것이다.
신라 때의 최고 관위(官位)중 하나인 각간 [角干]도 여기에서 나온 말이다. 각간 위에 대각간 ·태대각간 등의 상위 관등이 있었다....
즉, 가한 = 카칸 = 칸 = 각간 은 지금의 터키부터 한반도까지 넓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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