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문을 열면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찌른다....

상단의 창문을 열면 좀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 나은편이다.

 

 

 

 

화장실 입구.....

 

변기커버는 1회용이 있는 열차도 있고 없는 열차도 있다...

없으면 화장지를 깔아야.....ㅎㅎㅎ

1. 볼일을 보고 우측의 페달을 밟아 물을 내린다...........

    페달을 밟으면 바로 철로로 쏟아져 버린다. 따라서 정차시는 화장실 사용이 안된다.

 

 

화장지가 좀 딱딱한 편이다.....

2. 화장지에 물을 묻혀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다시 앉는다........

    아래서 바람이 올라와 물을 말려준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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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이라든가 연개소문, 대조영 드라마를 보면 거란족의 "가한", 돌궐족의 "카칸"이란 칭호가 나온다.

이의 어원을 찾아보니

...어원은 몽골어인 ‘Khaghan[]’에서 나왔으며 다시 ‘Khaan’, ‘Khan’, 즉 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라고 한다.

 

칸 [Khan]이란 대략 5세기 초 이후 몽골고원에 세워진 여러 유목국가 군주의 칭호로서 몽고지방을 중심으로한 대부분의 지역(나라)에서 최고의 우두머리를 칭할 때 쓰여진 칭호라 할 수 있다. 

몽고의 "징기스칸"도 징기스라는 사람의 칸 호칭을 말하는 것이다.

신라 때의 최고 관위()중 하나인 각간 []도 여기에서 나온 말이다. 각간 위에 대각간 ·태대각간 등의 상위 관등이 있었다....

 

즉, 가한 = 카칸 = 칸 = 각간 은 지금의 터키부터 한반도까지 넓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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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물가에 비해서 인건비가 쌉니다.

대략 4년제 대학 교수들이 R9,000(1,260,000원)정도하고

경찰공무원 초봉이 R3,000(420,000원)

학교 교사도 R3,000정도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워낙에 흑인정부이다 보다 모든것이 흑인 우선입니다.

이제 백인들은 직업을 얻기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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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석이 다 되어 가네요.

여기 한인들은 그날이 되면 아는 사람끼리 모여서 송편을 만들어서 먹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교회식구들끼리만, 이번 추석에 송편을 먹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여기에 한인 교회가 3개 있는데, 그중에 한군데를 다니다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교회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진작에 나와서 1년전부터는 현지인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나와있는 목사들 문제가 많지요. 너무 권위적이고 성도들 알기를 검사가 무슨 죄인 취급하듯합니다. 사실 검사보다 더하지요. 한국에서는 업무차 검사실에 몇번 출입한적이 있었지만 정말 검사가 죄인 취급하는것 보다 더해요. 언젠가 수원지검에 간적이 있었는데 피고인에게 검사가 꼭꼭 존댓말로 질문을 하는것을 봤는데 목사들은 그렇지 않거든요.

현지인 교회는 그렇지 않아요.  목사까운도 입지 않고 강단에 폼잡고 앉아 있지도 않고 설교전에 성도들과 같이 앉아 있다가 설교시간 되면 강단으로 올라가서 설교하고  끝나면 내려오고.

일전에 어떤 사람이 목사집에 전화를 해서 ~엄마 있어요? 했더니 목사왈 사모님이라고 하세요.

그리고 전화를 끊어버렸답니다. 교인들은 목사님~ 목사님~하고 목사부인에게는 사모님이라고 하거든요. 그렇게 부르지 않으면 아주 교양이 없는 사람취급을 받는데. 어쨓거나 이제 방금 목사안수를 받았으면 부인은 저절로 사모님이 되는거죠.

저는 이런게 싫답니다. 꼭 목사님. 사모님해야 되는거. 현지인 교회는 그렇지 않아요. 그냥 이름만 부르면 될 것을 가지고 왜 사모님 해야 되는지? 이게 목사들의 권위의식 아닌가요? 그런저런 이유로 한국을 떠나왔지만 한국을 떠난 이민생활에서도 한국사람은 한국사람이라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제는 현지인 교회에서 만난 일본인 2명 백인1명. 르완다 1명을 집으로 초대해서 저녁을 나누었습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일본인들 역시 한국의 욘사마(배용준),원빈,장동건등은 유명하네요. 일본인 집에를 간적이 있었는데 작년에 SBS에 방영한 천국의 계단의 주인공들로 만들어진 달력을 갖고있다고 자랑을 하데요. 마침 갖고 있던 한국 영화 DVD를 빌려줬더니 대단히 좋아했답니다.

아~ 일본을 다녀온 백인(여자)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한국은 가보지 못했지만 한국의 김치, 배용준,

원빈,장동건 좋아하구요.

한국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한국의 영화배우와 김치를 좋아하더라구요.

한국사람이라니까 김치 먹고 싶다고 해요. 여기서 김치는 한국처럼 이것저것 많은 젓갈과 양념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김치는 먹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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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에 대해서

이곳의 학교는 7-5-4입니다. 한국은 6-3-3-4이죠?

중학교가 없고 국민학교7학년(저는 국민학교를 나와서 여지껏 초등학교라고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5년입니다.

학교는 사립과 국립으로 나뉘어 있고요. 모든 학교가 교복을 입습니다.

국립은 가보지를 않아서 모르겠고,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해서만(국민학교와 고등학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학교를 입학할때 기부금을 냅니다(물론 졸업시 반환을 받을 수 있고 없을 수있습니다). 등록금은 1년치 선불을 하면 D/C를 받을 수 있고 형제가 같이 다니면 또 추가로 D/C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업과목은 큰아이 ( 8학년)의 경우 9개 과목입니다. 영어,수학,회계학,등등해서, 둘째는 잘 모르겠네요. 비슷하겠지요?(^^)

수업시작은 오전 8:00~ 오후1:30(둘째), 큰아이는 오후에 2시에 끝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수업하고 학기는 4학기로 되어있고 매 학기 마다 방학이 있고  그중에 학년말(11월 말)이 되는 방학이 제일 깁니다. 익년도 10일 정도까지.

또한 방학 중간에 짧은 2~3일 짜리 방학이 있고요.

등록금은 큰아이는 1년치 선불을 해서 잘 모르겠고 둘째의 경우 월 R1,560(R1:140원 지난주 환율입니다)내고 마지막 11월은 지불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10개월의 수업료를 지불하는 셈이지요.

방과후에는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집에 가고 싶은 사람은 집에 갑니다.

방과후 활동은 계절별로 다른데 주로 운동을 하고 물로 음악(피아노,기타등등),보충수업(영어,또는 숙제)을 받을 수 있는데 별도의 비용이 지급되는 것도 있고 지급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아이들은 학교에 대해서 만족을 하고 있고, 한국에서 발생되는 왕따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신경을 쓰고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이민족에 대한 따돌림은 없는 것 같고, 잘 어울려서 지냅니다.

생일이 되면 서로 친한 친구는 초대해서 놀기도 합니다.

수업진행은 한국의 대학처럼 과목별로 교실을 찿아서 이동을 하기도 하고,

참 점심시간 이거 중요하죠?

둘째는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30분 그런데 큰아이는 15분씩 두번이랍니다. 그때에 간식을 먹습니다.

여기서 선,후배의 질서는 확실합니다.

구타는 없지만 선배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선배가 지시를 하고 어떤 학교는 선배가 벌점을 주는 권한도 갖고 있습니다. 벌점이 많으면 토요일이나 금요일 오후에 학교에 남아서 면벽을 하는 벌이 주어집니다.

결론적으로 학교는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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